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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서 연세대 졸 정현우 씨 대상

등록 2021.11.14 0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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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13일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경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1.11.1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13일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경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1.11.1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연세대를 졸업한 정현우 씨가 지난 13일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경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콩쿠르는 김천 예술고가 실제 배경이었던 영화 '파파로티'를 모티브로 경북도가 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해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29세 이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6~7일 이틀 동안 치러진 예선에서 중등, 고등, 대학·일반부 3개 분야에 222명이 참가해 35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8월 14일 본선에서 최종 입상자 16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는 전체 대상 1명, 중, 고, 대학·일반부별 각 3명, 장려상과 파파로티상 3명씩이다.

테너 정현우 씨는 전체 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도지사상과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안동=뉴시스] 정현우 씨 본선 경연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2021.11.1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정현우 씨 본선 경연 모습. (사진=경북도 제공) 2021.11.14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예선에서 오페라 아리아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 손)'(오페라 라보엠 중), 본선에선 한국가곡 '내 맘의 강물'을 노래해 탄탄한 음성과 노련한 곡 소화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반부 1위에는 소프라노 장슬기(서울대 졸) 씨, 고등부 1위에 소프라노 차원서(계원예술고), 중등부 1위는 소프라노 최윤서(부산예술중) 양이 수상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인재에게 주어지는 파파로티상은 양소희(이화여대 졸) 씨, 김영광(대기고 졸) 씨, 최주선(가창중) 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 수상자들의 음악회와 시상식은 이 달 중 대구MBC에서 방송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재능 있는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키워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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