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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대응 주요 사례집 펴내

등록 2022.11.02 15: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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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2020.02.1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대구시 코로나19 집단 사례 발생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대구시 코로나19 발생 주요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국내에 코로나19가 처음 유입됐던 2020년 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된 2022년 4월까지 신고현황 및 역학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및 대구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대구시 코로나19 집단 사례 발생 현황 ▲주요 집단 사례 ▲집단 유형별 시사점 및 제언 등을 수록했다.

전국 및 대구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시기별·지역별·연령별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계표와 그림으로 제공했고, 집단 발생 사례는 시설 관리 및 대응·조치 사항이 특징적이고 방역관리에 시사점이 있는 50개의 사례를 선정해 작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시 최초 집단 발생이 확인됐던 종교시설과 수도권 대규모 도심 집회 관련 사례 및 감염 취약시설, 사업장, 학교 관련 사례들을 포함했다.

또한 델타 변이 우세 및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면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4차 유행 시기에 발생한 다수의 병원, 체육시설 관련, 외국인 지인 모임 사례도 다루었다.

대구시는 이번 사례집을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시 주요 부서와 구·군 보건소 외에도 질병관리청 및 경북권 질병대응센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자문위원 및 타 지역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에 배포해 대구시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홍윤미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은 지난 코로나19 대응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와 신종 감염병 대응 및 예방·관리 정책 마련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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