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민원' 공무원 보호한다…대구 북구, "고발 조치" TF
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TF, 신속한 법적 조치
구청 홈페이지 내에 업무 담당자 이름 비공개
민원전문상담관제 도입, 전문심리상담도 지원
[대구=뉴시스] 대구시 북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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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악성 민원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해 악성 민원 관련 신속한 법적조치를 취한다.
민원 처리부서가 현행범 신고, 증인·증거 확보, 위법행위 상황 파악 등을 파악해 보고하면 기관 차원에서 법적조치 필요성을 검토한 후 고발 조치한다.
구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 조치했다. 또 민원전문상담관 제도 도입, 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요원 배치, 전문심리상담 지원 등 대책을 추진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위법하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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