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들초, 마을교육과정 내실화 모색 강연회 '눈길'
추창훈 군산 한들고등학교 교장 '풀뿌리 지역교육'
이순자 한들산들 대표는 '마을교육공동체' 주제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5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창원한들초등학교에서 추창훈 군산 한들고등학교 교장이 '로컬이 미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창원한들초등학교 제공) 2021.12.15.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에는 창원교육지원청 이상락 교육장과 직원, 마을(지역)교육공동체에 관심있는 교원·교육전문직, 지자체 담당자, 지역민, 마을교사,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락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단위 학교에서 마을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 단위의 마을교과서를 발간하고 운영한 창원한들초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미래교육의 나침반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초청강연을 맡은 추창훈 군산 한들고등학교 교장은 '로컬이 미래다' 저자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 학교 등에서 혁신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풀뿌리 교육을 주제로 다수의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순자 사회적협동조합 한들산들 대표는 '봉림동마을교과서'를 공저하고, 마을학교와 다양한 사회적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추창훈 교장은 '로컬이 미래다' 주제의 강연에서 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을 중심으로 강의했고, 이순자 대표는 '마을(지역)교육 공동체'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연회에 참석자들은 "마을과 학교 교육의 목적은 건강한 시민을 길러내는 것이며 서로가 소통하고 연대하면 함께 문제를 풀어갈 수 있고 또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청, 지자체의 연대와 지원이 가속화되어야 하며 마을교육공동체에서 더 나아가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모두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에 공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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