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축제 및 행사 시 바가지요금 근절 점검반 운영
공무원, 지역축제 운영위원 및 민간단체로 민관합동점검반 구성
전체 예상 방문객 1000명 이상 축제 및 행사 대상 운영
4개 분야(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질서, 축제질서), 요금 과다 인상 등 10개 행위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최근 지역축제 및 행사 개최 시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으로 인해 축제 본연의 목적이 퇴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바가지요금 근절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은 통영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4.04.03. [email protected]
‘바가지요금 근절 점검반’은 전체 예상 방문객 1000명 이상 축제 및 행사 대상으로 운영하며, 각 축제 및 행사담당 부서가 주체가 되어 공무원, 지역축제 운영위원 및 민간단체 등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이 구성된다.
점검반은 4개 분야(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질서, 축제질서)에서 요금 과다 인상 및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 10개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과 불법 노점상 단속 또한 시행한다.
개화기와 더불어 시작되는 제1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를 시작으로 통영시의 대표 축제인 한산대첩축제를 포함한 22여개의 행사장 및 축제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단속반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합리적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친절과 청결 그리고 착한가격이 통영시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관광객들이 믿고 방문하는 지역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물가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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