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방산 수출 활성화' 현장 목소리 들었다
현대위아에서 방산기업·협력기관 현장간담회
"지속가능한 방산 생태계 조성, 기업 적극 뒷받침"
[창원=뉴시스] 22일 오후 현대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5.22. [email protected]
이번 간담회는 최근 2년(2022~23년) 방산 수출이 평균 150억 달러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2024년 방산 수출 목표 200억 달러 달성 및 2027년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방산강국 진입을 위한 경남의 추진 전략 마련과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간부공무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현대위아, 이엠코리아 등 방산기업 14개 사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등 7개 협력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경남 방산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도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와 기업, 연구기관, 유관기관이 방위산업 육성과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힘을 모으는 동시에, 경남도는 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2024년 경남 방위산업 육성 추진계획,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소개, 방산 혁신기업 수출 성과 발표, 14개 방산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했다.
[창원=뉴시스] 22일 오후 현대위아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4.05.22. [email protected]
경남도는 방산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함께 청취하며, 방위산업의 수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발전 방안 등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에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여 방산기업 및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방위사업 계약 특성을 반영한 방위사업법 개정, 수출용 중차량 방산물자 운송 규제 개선,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위산업 분야 신설,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 등 다양한 제도 개선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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