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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타고 발리 간다"…제주항공, 주 7회 운항

등록 2024.06.04 11:00:00수정 2024.06.04 1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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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2024.0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PT Lion Group)과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4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Capt.Daniel Putut Kuncoro Adi 라이온에어 그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발리 및 바탐 노선 공동운항을 위한 운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증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수요가 많은 발리 노선의 경우 운수권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양국 지정 항공사 간 공동운항 협정을 체결할 경우 무제한 운항이 가능해졌다.

제주항공은 오는 동계 운항 스케줄(10월27일부)에 맞춰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매일)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노선에는 제주항공의 차세대항공기 B737-8이 투입되며, 항공권은 추후 양사 판매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5월26일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바탐 노선에도 주 3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바탐은 국내 관광수요 외에 인도네시아는 물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객 및 환승 수요도 유치할 수 있어 성장성이 높은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라이온에어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노선에 연내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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