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서울 통합과 지하철 5호선 연장 주력"[신년사]
[김포=뉴시스]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에는 김포-서울통합, 5호선 김포연장, 재정 여건 개선 등 김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 해"라며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2023년도 김포시는 어려운 국제정세와 연이은 물가상승 속에서도, 시민 모두의 힘으로 최초와 최고, 최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걸어왔다"면서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김포시 최초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위를 달성했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중 부산시를 앞지른 2위,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강남구보다 앞선 1위를 차지하며 도시브랜드 급상승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특별시와의 통합과 5호선 유치에 총력을 기하며 더 나은 김포의 미래를 향한 대변혁의 계기를 마련했고 미래를 향한 성장의 토대도 굳건히 다져,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김포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 김포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고민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포교통 도약을 위해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추진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골드라인 증차로 시민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영사정IC’, ‘계양(서울)~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개통으로 사통팔달 김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시의 소중한 자원인 한강, 하천, 수로 등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드넓은 가용지에 기업과 시민들의 꿈이 맘껏 펼쳐지도록 하고 김포시와 서울특별시 통합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김포시를 만들고, 지역의 곳곳을 찾아가 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다양한 방식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성장이 함께하는 70만 김포시대를 대비하고자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안착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김포시, 시민과 늘 함께하는 김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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