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기업에 '첨단제조로봇 개발·실증' 지원한다
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협약
[안산=뉴시스] 안산시가 17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안산시 산업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첨단제조로봇 개발·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기업의 첨단 제조로봇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17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재)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ERICA,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첨단제조로봇 개발·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기업 지원체계 강화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안산지역 관련 기업 육성과 사업화 지원 ▲첨단제조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사업 발굴·추진 ▲첨단로봇·스마트제조 확산을 위한 특화 사업기획 및 추진 등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로봇공정 수요를 파악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시는 도입과 실증 과정에서 일정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협약식에서 “안산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 수요맞춤형 첨단로봇공정의 개발·실증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안산시가 적극적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해 지역 기업들이 시의 육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안산시가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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