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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클, 22일부터 부천서 공유전기자전거 시범운영

등록 2020.09.22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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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클, 22일부터 부천서 공유전기자전거 시범운영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나인투원이 운영하는 통합 공유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부천시에서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천시와 나인투원은 지난 5월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2일부터 서비스 시범 운영에 나선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체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인 '일레클'을 유치, 4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민관 협력을 통해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나인투원은 시민들의 중단거리 이동과 라스트 마일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천시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주차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일레클 서비스는 부천시내 도시철도 1호선과 7호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부천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앱(일레클)을 다운로드하여 간단한 회원가입 및 결제수단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며, 등록 후 주변의 일레클 자전거를 찾아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일레클 자전거는 페달보조(PAS) 방식 전기자전거로 별도의 운전면허 없이 자전거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최고 25km/h로 주행할 수 있다. 일레클은 부천시 최초의 공유전기자전거 도입을 기념하여 시민 대상 회원가입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일레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인투원은 현재 서울, 세종,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김포, 부천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자체 개발한 신규 하드웨어를 앞세워 총 2000대 이상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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