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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21일 ‘동북아 평화’ 국제심포지엄

등록 2013.11.14 09:27:48수정 2016.12.28 08: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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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과 공동으로 오는 20일과 21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제9회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 ‘미·중 신형 대국관계와 동북아 평화(정치·외교와 해양·문화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은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출범한 뒤 한국 제1의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동아시아지역의 평화적 새 질서를 모색하는 대표적 국제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석학들이 모여 최근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여건 및 한반도 정세를 진단해 보고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이 이 새로운 질서 아래서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의 새 시대를 맞이하는 방안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은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동북아시아의 위기 - 우려와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첫 번째 세션은 ‘미·중 신형 대국관계와 새로운 동북아 질서’를 주제로 열리고 오후에는 두 번째 세션 ‘김정은 체제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문제의 전망’에서 북한의 정치변화가 향후 한반도에 어떤 상호작용을 일으킬 것인지 살펴본다.

 이튿날인 21일은 김성귀 해양수산개발원장의 ‘북방권 해양협력 방안’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3세션 ‘북방관 해양협력의 현재와 미래’, 제4세션 ‘동아시아 사이버 극우주의 발흥과 대응’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지역의 학자와 시민사회의 참여를 크게 늘렸다”고 밝히고 “부산에서 동북아의 평화담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부산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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