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관광버스 추락…최소 25명 사망
단 바하두르 카르키 경찰관은 이날 버스가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400㎞ 떨어진 차티완 마을 인근 산길에서 약 300m 아래로 굴러떨어지다 나무에 걸렸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이 오지라 구조 차량이 현장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버스 잔해가 경사면에 있어 구조대가 부상자 탈출과 시신 수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버스 잔해에서 구조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적어도 25명이 중태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시 사고 버스에는 100명 가까이 타고 있었다.
네팔에서는 2주간의 힌두교 축제 ‘다샤인’을 맞아 가족과 친척을 만나기 위해 고향을 향하던 귀성객이 많고 이 기간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네팔 산악지역에서는 도로와 차량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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