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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전기차 100대 보급…보조금 2100만원

등록 2017.01.31 16: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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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이륜차 50대·충전인프라 107기도 보급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31일 올해 전기자동차 100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107기, 전기이륜차 50대를 보급하고 보조금도 파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급 대상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시민이나 중소기업, 유통업체 등으로 31일부터 공모를 통해 선착순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보급물량은 총 100대로 민간보급이 95대, 공공분야가 5대다. 보급 차종은 기아자동차 Ray와 쏘울, 닛산 니프, 르노삼성 SM3,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BMW i3 등 5개사 6종이다

 전기차 보조금은 1대 당 국비 1400만원과 시비 700만원 등 2100만원이다. 이는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보조금이다.

 광주시는 또 전기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완속충전 인프라 107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중 67대는 홈 충전기로 한국환경공단에서 3월께부터 선착순 보급하고 나머지 40대는 광주지역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에 공공용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1개월 평균 1000㎞를 주행할 경우 유지비용이 전기 기본요금 1만9120원을 포함해 5만7280원으로 저렴하다.

 정부는 또 올해부터 2019년 12월까지 3년 동안 한시적으로 기본요금 전액과 사용요금 50%를 감면키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배달 전문 소규모 자영업자와 일반 시민들을 위해 전기이륜차 50대도 민간사업으로 보급한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전기자동차 248대, 전기이륜차 10대,  충전인프라 291기를 보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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