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전국 4년제 대학 중 해외취업률 1위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6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중 해외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외대의 해외 취업자 수와 취업률은 각각 94명, 5.60%이다.

 이로써 부산외대는 3년 연속 해외 취업자 수와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부산외대는 해외 동문, 기업체 임직원을 특임교수로 임명해 국가별 해외 취업처를 꾸준히 확보하고, 이에 맞는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와 공공기관 및 해외기업 현장실습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외 취업자들의 성공적인 안착과 적응을 돕기 위해 전담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현지방문을 통한 문제해결로 해외 취업자들의 고충 및 민원해결에도 힘쓰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대학은 2014 정부지원 해외취업사업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2016 고용노동부장관상(해외취업담당자)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올해 현실적인 취업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의 해외취업 정책인 K-MOVE사업, 청해진대학사업 등을 확대·운영하고, 부산시의 청년 해외진출사업(해외 잡 챌린지 천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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