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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33개 보수단체 "애국우파 대선후보 단일화 촉구"

등록 2017.04.24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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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부산·울산·경남지역 33개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우파 후보들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4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만 박사가 한국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절규했던 그 절박한 마음으로 애국우파후보 단일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적 대통령 파면 선고에 따라 급작스럽게 행해지는 이번 대선은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하느냐 하는 체제 선택의 이념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민주화라는 미명 아래 반대와 선동만을 일삼아 왔고 국가안위와 안보는 도외시 한 채 북한 눈치와 퍼주기에 혈안이 된 좌파세력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파괴 작태를 규탄하고 심판하는 역사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1000만 애국시민들의 태극기 민심을 받들어 후보단일화를 이루고 대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일치단결해야 한다"며 "애국우파 후보 단일화는 5000만 국민의 명령이자 역사적 사명이며 태극기 민심의 일치된 외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 등 4명은 오는 27일까지 우파정당 대선후보 단일화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우파 후보들이 27일까지 단일화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추후 별도 협의절차를 걸쳐 부울경 애국우파 단체의 지지후보를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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