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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5월 누적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등록 2017.06.28 1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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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목포항에서 처리한 누적 물동량은 1010만t으로 전년 동기 943만t 대비 7.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목포신항 시멘트부두. 2017.06.28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목포항에서 처리한 누적 물동량은 1010만t으로 전년 동기 943만t 대비 7.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목포신항 시멘트부두. 2017.06.28 (사진=목포해수청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목포항에서 처리한 누적 물동량은 1010만t으로 전년 동기 943만t 대비 7.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목포항의 물동량 증가는 수출자동차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체 수출자동차는 22만7401대로 전년 동기 14만3558대 대비 58.4% 증가했으며, 이 중 기아자동차가 14만6313대를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났다.

 또 환적자동차는 세월호 거치 영향으로 큰 폭 감소했으나 8월 이후 평균수준인 1만6217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래와 시멘트 등의 증가도 물동량 증가를 견인했다. 모래와 시멘트는 각각 50만t, 37만8000t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30.5%, 12.8% 증가했다. 이는 건설현장에서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철재는 조선업체의 선박수주량이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157만1000t에 그쳐 전년 동기 236만t 대비 33.6% 감소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러한 감소 추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수출자동차 호조와 모래·시멘트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목포항 물동량은 목표치인 1.5%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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