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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용저조 메일서비스 연말 중단

등록 2017.08.23 14: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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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신관.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신관.

【수원=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도는 메일 보안 기능 강화를 위해 도민에게 제공하던 경기도 메일서비스([email protected])를 올해 말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메일서비스는 도청 공무원과 도민 43만 명이 사용자로 가입된 메일서비스로, 아이디 뒤에 붙는 도메인 주소 gg.go.kr이나 kg21.net을 사용해 왔다. 

 도 관계자는 “도 메일서비스에 도민 41만 명이 가입해 있지만, 하루 평균 접속자 수는 1% 미만인 2700명 정도 수준으로 이용률이 매우 낮다"며 "사실상 공무원만 사용하는 것이어서 유지보수 비용을 아끼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민 메일 서비스는 연말까지만 제공하고, 도청 공무원은 정부의 공직자 통합 메일로 갈아탄다. 도청 공무원도 72%는 사용 메일 전환에 찬성했다.

 도는 공직자 통합 메일 전환으로 보안 로그인, e메일 송수신 해킹 위험 방지, 악성코드 방지 기능에 따른 각종 바이러스 예방, 평균 메일서비스 제공에 따른 유지보수비 4300만 원의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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