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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어획량 축소' 중국 쌍타망어선 4척 나포

등록 2018.01.15 13: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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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해경 소속 대원들이 14일 오후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26㎞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 어선에 올라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2018.01.15 (사진=목포해경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해경 소속 대원들이 14일 오후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26㎞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 어선에 올라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2018.01.15 (사진=목포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4척을 잇따라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은 14일 오후 12시4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26㎞(어업협정선 내측 91㎞) 해상에서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한채 조업하던 중국 대련선적 쌍타망어선 189t급 A호와 종선 B호를 나포했다.

 이들 쌍타망 어선은 지난 2일부터 우리측 해역에 들어와 7~8회에 걸쳐 12~13t을 잡고도 조업일지에는 어획량의 10% 정도만 기재한 혐의다.

 해경은 앞서 13일 오후 2시10분께 신안 가거도 남서쪽 63㎞ 해상에서 어획량을 축소한 188t급 C호 등 주선과 종선 등 2척 쌍타망 어선도 나포했다.

 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상대로 해상 현장조사 벌여 허위로 작성한 조업일지를 정정하고, 각각 담보금 4000만원 총 1억6000만원을 징수하고 석방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이달 들어 불법조업 중국어선 8척을 나포했으며, 지난 한 해 총 77척을 나포해 담보금 36억4800만원을 징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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