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中 칭다오 경제협력위, 해운대서 제2차 합동회의 개최

등록 2018.03.12 10:17: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제2회 부산-칭다오 경제협력위원회 제2차 합동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제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양 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개최된다.

 부산시와 중국 칭다오시는 2012년 양 도시의 시장이 경제협력파트너 관계 협의서에 서명한데 이어 2013년 경제협력파트너관계 업무 매카니즘 협정 체결 후 2015년에 부산에 칭다오 공상센터를 열고 2016년에는 칭다오에 부산경제진흥원 칭다오 지소가 설립되는 등 꾸준하게 경제 교류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이러한 교류 기반을 계기로 양 시는 2016년 칭다오에서 제1회 경제협력위원 합동회의를 개최해 경제협력위원구성에 합의하고, 부산-칭다오 중점협력 10가지 과제를 상호제안 해 그 추진방향을 합의했다.
 
 이번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부산-칭다오 경제협력위원회 제2차 합동회의’에서는 당시 합의한 10가지 중점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하게 수행 중인 사업과 미진한 사업을 평가한 후 성공적인 협력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제2회 합동회의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제정세 등 외부환경 악화로 한차례 연기됐다”고 밝히고 “양국관계와 국제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합동회의는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또 하나의 행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