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주요 교차로 교통신호체계 개선…'통행시간 절감'
교통신호체계 연동화사업 완료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개선 한 몫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해 교통신호체계 연동화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은 교통혼잡을 유발했던 옥계네거리의 신호체계 개선 전(왼쪽), 개선 후 모습. 2018.04.25 (사진=구미시 제공) [email protected]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개선을 위해서다.
구미시는 지난 4월부터 구미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량 조사 등을 거쳐 14개 주요 도로 170개 교차로의 교통신호 체계를 바꿨다.
그 결과 통행속도가 평균 30.4㎞/h → 36.1㎞/h로 18.8%(5.7㎞/h)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체시간은 52.3초/㎞ → 31.4초/㎞로 40% 감소됐다.
구간 내 교차로에서의 차량 정지회수도 31.1%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옥계네거리의 경우 교차로내 꼬리 물기, 차량 엉킴 등으로 교통정체 현상이 매일 반복된 곳이였다.
그러나 이 사업을 통해 교차로 신호주기 증가, 신호현시 순서 변경 등을 현장 적용해 교통정체 현상을 개선시켜 주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았다.
교통신호 연동체계 구축은 비교적 저비용으로 통행시간 절감, 물류비용 및 대기오염 감소 등과 같은 효과가 있다.
시는 앞으로 구미경찰서와 협력해 최적의 교통신호 연동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종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과 운전자들이 교통신호 준수, 꼬리 물기 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생활화하고 교통 혼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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