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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식]동남권관광협, 대만 순회 관광객 유치 홍보 등

등록 2018.06.22 17: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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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동남권관광협의회, 25~29일 대만 순회 홍보 활동

경남도는 부산·울산과 공동으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대만 주요도시 순회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부산·울산 3개 시도의 관광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2001년부터 구성·운영해 오고 있는 '동남권관광협의회'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협업으로 공동 추진한다.

지난해 3월 이후 사드이슈로 인한 중국의 단체관광객 송출금지 조치가 아직 완전히 해제되지 않아 회복시점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만은 한국관광의 구매력이 비교적 높고, 관광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대만인이 특히 선호하는 봄꽃, 단풍, 음식관광 등에 주안점을 두고 유치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타이베이’에서는 방한상품을 취급하는 메이저급 여행사, 주요 언론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열어 동남권의 관광자원을 소개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타이베이 소재 여행사 2곳을 방문해 영업상담(Sales Call) 활동을 병행한다.

‘까오슝’에서는 주력 여행사 8개사와 동남권 관광상품 구성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소규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남도, 농식품 수출상담회서 230만 달러 수출의향서 체결

경남도는 지난 21일 진주 서부청사에서 '미주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어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그리스의 바이어 9명과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32곳이 참가했으며, 바이어들은 음료, 장류, 김 등 농식품 가공품과 기능성 건강식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출의향서는 99 Ranch Market(99 랜취 마켓)이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남기봉)의 유자스틱 50만 달러, Chicago Food Corp(시카고푸드)는 운림농원(대표 손영현)의 매실액기스 30만 달러 등 총 12개 업체와 230만 달러 규모로 체결했다.

경남도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수출계약이 조기에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경상남도 LA사무소, 미국 안테나숍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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