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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폭염 피해 농가에 360억원 규모 무이자 자금 지원

등록 2018.08.19 1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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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김태종(왼쪽 두 번째) 충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17일 보은군 삼승면 과수원에서 폭염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18.08.19. (사진=충북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김태종(왼쪽 두 번째) 충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17일 보은군 삼승면 과수원에서 폭염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18.08.19. (사진=충북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충북농협은 폭염과 가뭄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에 360억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과, 배 등 대규모 폭염 피해를 본 과수농가에는 24일까지 3억4200만원 상당의 예방약제와 영양제를 공급한다. 가뭄이 심한 곳에는 양수기 300여개대와 펌프 400여대를 지원한다.

 축산 분야는 도내 축협을 통해 55억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을 지원한 뒤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 약제 공급, 영양제 및 생균제 무상공급, 방열재 지원등을 한다.

 또,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수확작업이 지연되는 점을 고려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조생종 수매기간을 8월 초순에서 하순으로 연기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품질이 나빠진 과수는 가공용으로 조기 수매하고, 피해 과수농가 지원을 위해 대형 유통매장과 공동으로 판촉행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가축 폐사 및 농작물 피해농가에 대한 재해보험금도 신속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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