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봉 부산소방안전본부장 취임…취임식 생략 태풍대비 점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우재봉 신임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이 5일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본부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를 열고 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태풍 북상 대책회의를 연 이후 피해 우려지역을 둘러보며 현장점검을 했다. 2018.10.05.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안전본부는 5일 우재봉(57) 신임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우 신임 본부장은 법령 개정에 따라 소방감(일반직 2급 상당)에서 소방정감(일반직 1급 상당)으로 본부장 직급이 상향된 이후 첫 취임한 본부장이다.
 
경북 출신인 우 본부장은 1993년 제7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임용된 이후 대구 달성소방서장, 경북소방학교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BH 행정자치비서관,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장, 경상북도소방본부장, 소방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우재봉 신임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일대에서 태풍 피해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태풍 북상 대책회의를 연 이후 피해 우려지역을 둘러보며 현장점검을 했다. 2018.10.05.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email protected]

다양한 실무와 일선 현장 경험을 두루 거친 그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 추진과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우 본부장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 함에 따라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이후 피해가 우려지역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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