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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78% "트럼프-김정은 2차 정상회담 찬성"

등록 2019.02.06 17: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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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앞)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마이크 펜스(왼쪽)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02.06.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앞)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마이크 펜스(왼쪽)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02.06.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성인 78%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국정연설을 통해 공식발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계획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TV로 시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답했다. '나쁜 아이디어'라는 응답은 22%였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좋은 아이디어'로 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과반이 조금 넘는 57%가 '나쁜 아이디어'로 답했고 43%가 '좋은 아이디어'로 답했다.

응답자의 대다수인 76%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 내용에 '동의(approve)' 했고, 71%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처럼 남부 국경지대에 위기가 존재한다는데 동의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협력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63%는 '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정연설을 시청한 미국 성인 1472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차범위는 ± 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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