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세먼지 대응 긴급 현장점검
어린이집·노인시설에 공기청정기 1만500대 보급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6일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6일째 내려진 가운데 박준하 인천행정부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인천 부평구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19.03.06. (사진=인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에는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부평구 십정동 재개발사업지구 및 동구 철강사업장을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주안 재개발사업지구를 방문해 현장 대응실태를 점검했다.
시는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통해 3565개 어린이집에 8000대, 노인시설 1534곳에 2500대를 보급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민과 취약기관 이용시민에게 마스크를 보급했다.
또 시는 수도권매립지, 고속도로 등 미세먼지 우심지역 83개 도로의 재비산먼지 현장점검 등 도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
아울러 시는 선박과 항공 등에서 발생하는 이동 오염원 감축을 위해 인천공항공사, 항만공사 등 유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공항, 항만, 산업단지 뿐 아니라 각종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민과 근로자 모두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며 “특히 경로당,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이 모이는 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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