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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대산 산불 16시간 만에 진화…4명 경상·산림 4㏊ 소실

등록 2019.04.06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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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5일 0시 24분께 부산 운봉산 산불 현장에서 3번째 재발화가 발생했다. 이 불로 농막 2채가 소실됐고, 기장군 고촌면 사등마을 주민 등 22명이 대피했다. 또 시내버스 40대가 이동조치됐다. 2019.04.05.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5일 0시 24분께 부산 운봉산 산불 현장에서 3번째 재발화가 발생했다. 이 불로 농막 2채가 소실됐고, 기장군 고촌면 사등마을 주민 등 22명이 대피했다. 또 시내버스 40대가 이동조치됐다. 2019.04.05.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기장군 남대산 산불이 산림 4㏊를 태우고 16시간 만에 진화됐다. 또 진화과정에서 소방대원 등 4명이 다쳤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 2분에 발생한 부산 기장군 남대산 산불이 약 16시간 만인 오후 5시 40분께 완진, 대응1단계가 해제됐다.

이 불은 산림 4㏊를 태워 33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진화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과 부산시 및 기장군 직원 3명 등 총 4명이 넘어져 경상을 입었다.

또 산림 20㏊를 태운 해운대구 운봉산 산불 현장에서는 3번째 재발화가 발생했지만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부산소방은 이들 산불 현장에 소방력 근접 배치해 재발화를 감시 중이다.

한편 부산지역은 지난 4일부터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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