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민주당, 민주정당 맞는지 분노 참기 힘들어"
"목불인견 반민주적 폭정 반드시 막겠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26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4.26. [email protected]
황 대표는 26일 새벽 국회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해 비서실장을 통해 "의원들과 당직자들, 사무처, 보좌진 모두 너무 수고가 많았다"며 "밤새 격렬한 대치 상황에서 다치신 분도 있고 병원에 가신 분도 있다는데 상태가 어떤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새벽 우리는 공사장에나 있어야 할 망치 등을 들고 국회 문을 때려 부수려는 민주당의 모습을 목도했다"며 "무너지고 있는 헌법가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저항을 끝까지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 모여 민주당의 정개특위, 사개특위 개최를 제지하는 의원들 및 당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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