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차공유 혜택 확대…다음 주차면 배정 우선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 포스터. 2019.05.24. (포스터=강북구 제공)
주차공유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배정 받은 운전자가 주차면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해 등록하면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이 공유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모두의 주차장'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배정자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공유시간으로 설정해 놓으면 다른 운전자가 이용요금을 결제하고 사용하면 된다.
기존 배정자는 공유시간에 발생된 주차요금의 70%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발생한 포인트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다른 제휴 주차장 요금으로 결제 가능하다.
공유주차면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30분당 600원으로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다.
확대된 혜택은 거주자우선주차면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공유시간을 등록하고 일정 시간 이상 공유 시, 사용자로부터 주차요금의 70%를 돌려받는다. 다음번 거주자우선주차면 배정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차공유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야 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보다 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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