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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양경규 당대표 후보, 23일 대구·경북 유세

등록 2019.06.21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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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민생이 개혁’ VS 양경규 ‘민주적 사회주의’ 지지 호소


【대구=뉴시스】정의당 로고. 2019.06.21.(사진=정의당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의당 로고. 2019.06.21.(사진=정의당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전국 동시당직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대표 및 부대표 후보들이 오는 23일 대구·경북에서 유세에 나선다.

이날 오후 3시 대구시 중구 몬스터크래프트비어에서 열리는 이번 순회 유세에는 당대표 후보로 나선 심상정 의원과 양경규 전 민주노총 공공연맹위원장을 비롯해 7명의 부대표 후보들의 지지 호소가 이어질 계획이다.

지난 2015년 3기 당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심상정 후보는 한국사회의 제1과제를 불평등 해소로 꼽고 대표 산하 ‘그린뉴딜경제위원회’ 설치를 통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서 내년 총선에서의 약진을 예고하고 있다.

양경규 후보는 ‘모두를 위한 과감한 전환, 민주적 사회주의’ 슬로건을 제시하고 전면적 녹색전환, 소득격차의 근본적 해소, 강력한 자산 재분배를 정의당의 3대 과제로 제시하며 당내 혁신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대안정당의 모델을 주장하고 있다.

부대표에는 박예휘(현 수원시당 사무국장), 박인숙(현 여성위원장) 이현정(현 생태에너지본부장), 한창민(현 부대표), 이혁재(전 사무총장), 김종민(현 서울시당 위원장), 임한솔(현 서대문구의원)등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35세 이하 청년부대표제를 시행중인 당규에 따라 정의당의 청년 정치인 양성 프로그램인 ‘진보정치4.0아카데미’ 출신인 박예휘 후보를 제외한 6명의 각축이 예상된다.

한편 대구시당위원장에는 장태수(현 대구시당위원장) 후보와 조명래(현 사회복지노동포럼공동대표) 후보의 2파전이 예상되며 경북도당 역시 박창호(현 경북도당위원장) 후보와 엄정애(현 경산시의원) 후보 간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의당의 5기 동시당직선거는 7월 7일까지 전국 순회유세를 마치고 7월 8일부터 12일까지 당권당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ARS, 현장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선출한다.

정의당의 동시당직선거는 대표부터 지역 대의원까지 모든 선출직 당직자를 결정하는 선거이며 이들의 임기는 2021년 7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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