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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양산 광역철도·울산 도시철도망 연계 '교통편의 극대화'

등록 2019.06.25 1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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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KTX울산역 등 서부권 이용 편리 증진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울산~포항 2021년 개통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이 지난 6월 18일 발표한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과 연계해 교통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시 도시철도망 위치도. 2019.06.25.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이 지난 6월 18일 발표한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과 연계해 교통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시 도시철도망 위치도. 2019.06.25.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5일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을 지난 6월 18일 발표한 울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과 연계해 교통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양산 광역철도 사업은 울산 신복로터리에서 울주 범서를 거쳐 KTX 울산역, 언양, 양산 북정을 잇는 노선으로 향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인 양산선과 연결된다.

연장은 41.2㎞로 1조1761억 원의 사업비가 든다. 이 중 국가에서 70%를 지원하고 울산시에서 30%를 부담한다.

이는 2007년부터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에서 공동 추진키로 합의하고 2014년 정부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 기본계획(2013~2020, 국토교통부)에 반영됐다. 지난 5일 부·울·경 광역 교통 실무협의회에서 공동 시행키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철도, 울산 및 부산 도시철도와 연결되는 노선으로 울산 서부권은 물론 광역경제권 구축에도 중요하다.

시는 진행 중인 울산권 광역철도 확충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강화하고 향후 정부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 교통 기본계획(2021~2040)에 재반영,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한편 오는 2021년 3월께 동해남부선 부산~울산 구간(서생·남창·망양(가칭)·덕하·선암·태화강 6개 역사)이 개통되면 울산 남부권은 장래 도시철도와 연결됨으로써 도심과 접근성이 훨씬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울산~양산 광역철도, 동해남부선(부산~울산) 울산 도시철도 및 부산 도시철도와 연결로 동남권 순환철도망을 완성해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6월 18일 4개 노선, 연장 48.25㎞, 사업비 1조3316억 원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용역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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