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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R&D지원체계 강화…12개 유관기관 협약

등록 2019.08.15 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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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대표산업 지원…4차산업 혁명 선도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와 12개 유관기관들이 광주 11대 대표산업 육성과 4차 선업혁명 선도를 위해 연구개발(R&D) 상시혁신지원 체계를 추진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 등 12개 지역 산업 유관기관과 ‘민선7기 대표산업 육성 연구개발(R&D) 상시혁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표산업별 전담기관 지정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지원 ▲연구개발장비 공동 활용 참여 ▲R&D·비R&D 성과 공유 ▲기관별 상담 코디네이터 운영 및 기업 ‘기술개발 문제해결 One-Stop’ 처리체계 구축 ▲협의체 활동 참여 ▲관련 조례 개정 ▲연구개발(R&D) 우수기업 지원 등을 담았다.

일본 수출규제로 산업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는 시점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수소경제 등 핵심 미래전략산업을 총력 지원할 수 있는 기업 중심 R&D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유관기관은 연구과제 기획 단계부터 기업과 함께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과제를 선정하고 그 결과가 공장에서 제품화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성과관리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미-중 무역 갈등, 일본 수출규제의 파고를 넘어 인공지능 글로벌 중심도시,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손경종 광주시 전략산업국장은 "지역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에너지산업, 공기산업 등 핵심 산업의 연구개발을 강화해 제조업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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