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김승환 전북교육감, 재신임 수용해야”
상산고 사태, 대법원 벌금형 확정 등 이유로 재신임 요구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방문한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주시 을)이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상산고등학교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8.19.
[email protected]
정운천 의원은 1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승환 교육감에 대한 위법 및 부도덕 행위를 7가지로 요약하고 ‘재신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 의원이 밝힌 김 교육감에 대해 ▲지난 7월 25일 직원 인사남용으로 인한 대법원의 1000만원 벌금 확정 ▲상산고 부동의 결정에서의 교육감의 재량권 일탈 또는 남용 ▲국회에서의 상산고를 입시학원으로 호도 ▲전북 의학계열 대학에서의 지역인재 소외 거짓 주장 ▲소송 남발로 인한 국민혈세 낭비 등을 재신임 이유로 들었다.
특히 정 의원은 “전북교육의 현 주소를 볼때 ‘학업성취도 전국 광역시도 최하위’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전북교육청은 벽돌한장 지원하지 않은 상산고 자사고 폐지를 목적으로 권한남용을 하였다”고 비난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방문한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전주시 을)이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상산고등학교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편 정운천 의원은 지난달 18일 국회의원 151명의 서명을 직접 받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전달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