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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 논의

등록 2019.09.25 0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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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하계올림픽 남북공동유치 및 개최 긴밀 협력

文,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개최 검토 설명

"2020 도쿄올림픽, 안전하고 평화로운 올림픽 희망"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양자회담장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19.09.25. photo1006@newsis.com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양자회담장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2019.09.25. [email protected]


【뉴욕·서울=뉴시스】안호균 홍지은 기자 =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이하 현지시각)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바흐 위원장과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계기로 만난 뒤 1년 만이며 취임 후 6번째다.

문 대통령과 이날 뉴욕 유엔본부 양자회담장에서 바흐 위원장을 접견하고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유치, 2020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 진출,  IOC와의 실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에 대한 바흐 위원장의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은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 및 개최를 위해 한국과 IOC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양자회담장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앞두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9.25. photo1006@newsis.com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양자회담장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면담을 앞두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9.25. [email protected]


특히 문 대통령은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의 일환으로,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유치·개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평창에서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정부가 그간 기울여온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진출 등 스포츠를 통한 남북 화합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도쿄올림픽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올림픽이 되기를 희망하며, 2018년 평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 릴레이 올림픽이 한중일 3개국 간 우호와 협력을 통한 번영과 동북아 평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접견과 관련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및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을 위한 한국과 IOC 간 협력이 한층 더 확대·심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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