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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100세 이상 장수 80명…110세 이상 15명

등록 2019.10.10 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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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이상 80명(남성 22명, 여성 58명),1만명당 1.5명

110세 이상 15명(남성 4명, 여성 11명)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에 사는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80명으로 1만명당 1.5명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9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100세 이상 80명 가운데 남성 22명, 여성 58명이라고 10일 밝혔다.

 같은 달 전체 주민등록인구 54만333명의 0.015%이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2.6배나 더 많다.

 19개 읍면동별로 보면 활천동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내외동 10명, 진영읍 7명, 부원·북부동 각 6명, 동상·불암·장유1동 각 5명, 회현·장유3동 각 4명, 상동·대동면·삼안동 각 3명, 진례·한림·생림면 각 2명, 주촌면·칠산서부동 각 1명 등이다.

 110세 이상 장수 어르신도 15명(남 4명, 여 11명)으로 이는 100세 이상 인구의 19%이다.

 110세 이상 어르신 거주지역도 활천동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내외동 3명, 진영읍 2명 순이다.

 김해시는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들에 정부를 대신해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전달했다.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인 청려장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해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에게 청려장을 주는 전통이 있었다.

 올해 9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경남도 18개 시·군 가운데 100세 이상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함양군(0.08%), 합천군(0.07%), 거창군(0.0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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