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국토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축산항, 북부 관광거점으로 도약 전망
4년간 국비 95억원 지원 받아
영덕군 축산블루시티 조감도
【영덕=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이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9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2016년 축산블루시티조성사업을 국토교통부 동해안권발전종합계획(변경)에 반영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개발구역지정, 개발계획수립, 행정절차 등을 사전 이행해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발전지원과에서 추진하는 해안권 선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축산항 일원에 문화관광 특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개발구역지정과 개발계획수립(안),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거쳐 2020년 실시설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부터는 동방언덕(죽도산)과 햇불동산(와우산), 세종동진누리(유원지내), 마중길, 기반시설(우회도로개설, 주차장 등) 등 관광특화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추진 중인 축산미항과 새뜰마을, 축산천생태하천복원사업, 블루로드, 유원지 내 민자사업, 도곡~축산항 도로확포장(7번국도 연결, 2022년 준공예정) 사업과도 연계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고 주민소득이 증가하는 북부 관광거점지역으로 축산항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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