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구축
14개 반복 업무 정형화로 로봇이 처리
【창원=뉴시스】BNK경남은행 창원 본점.(사진=BNK경남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BNK경남은행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인 ‘RPA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지난 9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RPA로봇 캔비(KNB-Bot, RPA) 5대를 도입하고, 프로세스혁신부 내에 RPA룸을 조성하여 RPA 시스템 1차 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 과정을 트레이닝했다.
3개월간 환경분석·벤치마킹·솔루션 검토 등을 14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프로세스 분석과 자동화 설계 등 모의실험을 통해 발생한 문제점도 보완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은 "RPA 시스템 1차 사업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RPA 시스템의 효율을 직접 확인했다"면서 "특히, 기업여신심사 및 자료추출, 서류점검 등 많은 양과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자동화하여 혁신을 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최 부행장은 "RPA 시스템 1차 사업에 적용된 14개 업무 외 더 많은 업무가 자동화될 수 있게 RPA 시스템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객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기술과 연계한 다양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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