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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15일부터 해상경계 강화태세 발령

등록 2019.11.14 0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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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에 참가한 해경 특공대원들이 인질 테러범을 진압하고 있다. 2019.08.0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에 참가한 해경 특공대원들이 인질 테러범을 진압하고 있다. 2019.08.0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해상경계 강화태세를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이 날부터 정상회의 종료 때까지 주요 행사지인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을 중심으로 해·육상을 연계해 테러 등 위해 요소 차단을 위한 경호·경비 임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해경은 앞서 지난 13일 수영만 해상에서 선박을 탈취한 테러범들이 행사장으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해상차단 및 포위, 공중 강습(헬기 특공대 투입), 폭발물 제거 등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테러훈련을 실시하며 대응 태세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부산해경은 앞선 테러 훈련의 문제점 등을 분석·보완해 오는 19일 최종 해상 경호·안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승규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해상 경호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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