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日방위상, 지소미아 관련 "韓에 현명한 대응 요구 중"
기존 일본 입장 되풀이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청와대 본관. 2019.08.07. [email protected]
21일 NHK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날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 참석해 "지소미아가 종료된 후, 한국 측이 북한 미사일 정보를 요구해 올 경우 제공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고노 방위상은 "지소미아의 앞으로(일)에 대해 예단을 가지고 답하는 것은 곤란하다"면서도 "어쨌든 북한의 정보에 대해서는 미일, 한미일이 제대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한국에게 현명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언론은 21일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하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HK 등은 당초 이날 오후 열리기로 했던 NSC 상임위원회의가 오전에 열렸다며 지소미아 관련 협의를 한 것으로 전망했다.
지소미아는 오는 23일 0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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