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촌버스노선 내년 1월1일 개편 운행

74개 노선→58개 노선 변경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농촌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시내버스 지선·간선 74개 노선을 30코스 58개 노선으로 통폐합해 1개월 간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군 대중교통 노선이 개편된 것은 20년 만이다.

58개 노선은 병합노선(15개), 증회노선(29개), 감회노선(10개), 기존유지노선(4개)이다. 

군은 학생 등·하교, 직장인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을 변경했다. 정류소, 차량 내부, 공공장소에 바뀐 노선과 운행 시간표를 게시했다.

군은 맞춤형 버스 서비스인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도 추진,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BIS(버스정보시스템)도 도입, 버스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교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들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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