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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드론으로 항공방역...‘코로나19 초강경 대응’

등록 2020.03.04 17: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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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펠러 하향풍으로 차량 진입 불가지역 집중 소독

 성남시가 항공방역에 동원한 드론.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항공방역에 동원한 드론. (사진제공=성남시)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중에서 드론을 투입, 항공 방역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역은 차량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방역활동이 가능해 적은 면적에서 넓은 면적까지 정밀하게 방역할 수 있다. 또한 약재흡입과 접촉을 방지하고, 드론 프로펠러의 하강풍으로 넓은지역을 균등하게 방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는 5일부터 지속적으로 확진자 이동 동선 중 지상방역이 미치지 않는 장소와 공원 등 공공시설물을 드론 활용 항공방역을 시작한다.
 
항공방역의 작업의 안전을 위해 스피커와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 방역 전 공원 등 시설물 내에 시민의 이동을 요청하고 위험요인이 없는지 확인한 뒤 방역액제를 살포한다.
 
이들 지역은 차량의 접근이 어렵고, 사람의 인력으로 하기에는 소요시간이 길어 방역이 어려운 지역이다.
 
시는 드론이 해당 지역을 비행하면서 지상에서 수행하는 방역과 함께 코로나19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공적분야에서 축적해온 전문성을 활용하고 지역 드론기업의 지원을 받아 방역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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