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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총선 비례 1·2번 '女청년'에 할당…류호정·장혜영

등록 2020.03.06 2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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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청년 몫 5개…새누리당 출신 이자스민 비례 9번

"청년, 여성, 장애인, 농어민 할당 적용 득표 순 배치"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용신 정의당 교육연구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비례후보 경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2.21.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용신 정의당 교육연구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비례후보 경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의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1번과 2번에 여성 청년을 내세웠다.

정의당은 6일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비례 1번은 류호정(28·여) 정의당 IT산업노동특위 위원장이 차지했다. 비례 2번에는 장혜영 정의당 미래정치특위 위원장(33·여)이 배치됐다.

정의당은 총선 비례대표 경쟁명부 중 청년 몫으로 1번, 2번, 11번, 12번, 21번 또는 22번 등 총 5개를 할당했고, 경쟁명부에서 청년 후보 중 최다 득표한 류 위원장과 2위를 차지한 장 위원장이 비례 1번과 2번을 받았다.

비례 3번은 경쟁명부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배진교(52) 전 인천 남동구청장에게 돌아갔다. 비례 4번 자리는 경쟁명부 여성 후보 중 최다 득표자인 강은미(50) 전 정의당 부대표에게 돌아갔다.

장애인 할당으로는 비례 7번에 배복주(49·여) 정의당 소수자인권특위 위원장을, 비례 18번에는 박종균(54) 정의당 장애인위원장을 배치했다. 지난해 11월 정의당에 전격 입당한 이자스민(43·여) 이주민인권특위 위원장은 비례 9번으로 결정됐다.
 
강민진 대변인은 "당원과 시민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며 "경쟁명부의 경우 청년, 여성, 장애인, 농어민 할당을 적용한 뒤 최다득표순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비례대표 경선은 당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의 참여를 보장한 진보정당 최초의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이다.

1번 류호정, 2번 장혜영, 3번 강은미, 4번 배진교, 5번 이은주, 6번 신장식, 7번 배복주, 8번 박창진, 9번 이자스민, 10번 양경규, 11번 문정은, 12번 정민희, 13번 조성실, 14번 박웅두, 15번 김혜련, 16번 한창민, 17번 정호진, 18번 박종균, 19번 박인숙, 20번 김종철, 21번 이현정, 22번 김용준, 23번 조혜민, 24번 염경석, 25번 최영란, 26번 배수정, 27번 심지선, 28번 이영석, 29번 김가영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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