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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적기업·수출기업들도 '코로나' 극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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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3-09 17: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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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사회적기업인 문경미소 김경란 대표가 9일 경북도청을 찾아 3000만원 상당의 오미자 건강음료 1만병(2.5t)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3.09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의 사회적기업들과 수출기업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등을 위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인 문경미소(대표 김경란)는 9일 경북도청을 찾아 3000만원 상당의 오미자 건강음료 1만병(2.5t)을 전달했다.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경란 대표는 "최근 경기부진 등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도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건강음료를 기증하게 됐다. 현장에서 고생하는 관계자 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초록원(대표 송점철)도 2000만원 상당의 생강차와 유자차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했다.

도내 유자차, 생강차 등 액상차류 전문 수출기업인 ㈜초록원의 송점철 대표이사는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록원은 지난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 9개 국가에 300만 달러 이상 수출했다.

안동의 안동종가문화원(대표 이순자)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생강쿠키세트 200개를 안동시에 기증했고, 커피킹덤협동조합(대표 김한동)은 안동의료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판매용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동반가(대표 이태숙)는 경북도 재난대책안전본부에 생강진액을 기탁하기도 했다. 

경산 코어피앤씨㈜(대표 김영순)는 경산시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 2000개를 기증했고, 상주 쉼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원)은 복지시설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칠곡 ㈜아이밍키(대표 권혁대)는 마스크 구매 대란에 소비자들이 착한 가격으로 구매해 여러 번 세탁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를 만들어 실비에 판매하고 있으며, 안동 드론코리아아카데미(원장 장명동)는 예천 대한드론방제방역협동조합 등 기관단체와 함께 예천 소재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무료방제 활동을 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의 조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몸소 보여준 사회적경제인들의 기부 행렬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대내외 어려움으로 수출이 힘든 상황에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한 기업인들에게 거듭 감사드리며 모두의 힘을 모아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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