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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서비스·투자 FTA 회의 개최…코로나19에 화상으로 진행

등록 2020.03.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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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시장 접근성 및 투자 여건 개선 논의

[서울=뉴시스]한국과 러시아 정부가 지난해 6월 러시아 경제개발부 회의실에서 '한-러시아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2019.06.21.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국과 러시아 정부가 지난해 6월 러시아 경제개발부 회의실에서 '한-러시아 서비스·투자 FTA 협상 개시'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2019.06.21.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과 러시아가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회기간 회의를 23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로 열린다.

산업부는 "양국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이메일 교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협상을 진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윤종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과 마리야 바라노바(Marya, BARANOVA)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양측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해 6월 협상을 시작한 이후 3차례 공식협상을 가졌다. 그간 서비스 시장 자유화 방식과 협정문 구조에 합의하는 등 본격적인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에는 주요 조항에 대한 실질적 합의를 목표로 서비스·투자·총칙 등 분과별 협정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정책관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서비스 시장 진출 여건을 개선하고 우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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