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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오늘 'n번방' 긴급 현안질의…최기영·한상혁 등 참석

등록 2020.03.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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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인지 시스템·모니터링 강화 등 질의할 듯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3.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한주홍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5일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찍어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긴급 현안질의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 본관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강상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과방위원장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금 법을 고칠 수도 없는데다 우리가 해당 사건의 소관상임위가 아닌 연관 상임위이지 않나"라며 "그래도 방치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해 긴급 현안 상임위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사전인지 시스템'이 없었는지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원욱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2018년에 시작된 사건인데 아무것도 안 하다가 경찰이 수사하고 난 뒤 사후조치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사전에 막을 수 없었는지 등을 중심으로 질문할 듯 싶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방통위나 방심위에서 모니터를 강화하거나 행정제재 등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살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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