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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토' 저축…카카오뱅크 '저금통' 규칙 추가

등록 2020.03.25 1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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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1000원 미만 동전 모으기

토요일 '자동 모으기' 규칙 추가

AI 분석…최대 5000원 자동 저축

월화수목금'토' 저축…카카오뱅크 '저금통' 규칙 추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은 소액 자동 저축 상품 '저금통' 연결 입출금 계좌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석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저금통은 현재 누적 170만좌가 개설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저금통의 '동전 모으기' 규칙에 더해 '자동 모으기' 규칙을 추가했다. 자동 모으기는 저금통에 연결된 입출금 통장의 과거 6개월간 잔액과 입출금 패턴을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매주 토요일 고객에게 알맞은 저축 금액을 산출, 저금통에 저금하는 기능이다.

AI 분석으로 자동 모으기가 이뤄지는 금액은 1000~5000원이다. 총 저축 한도가 10만원인 저금통의 상품 특징을 유지하고, 고객들이 큰 부담 없이 저금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축 한도를 이같이 정했다.

이번 규칙 추가로 저금통은 최대 주 6회 자동으로 저축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000원 미만 동전 모으기, 토요일에는 최대 5000원 자동 모으기가 실행된다. 단 통장 잔고가 1만원 이하일 때는 자동 모으기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두가지 규칙은 고객 선택에 따라 각각 또는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국내 은행권 처음으로 수신 상품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저축하는 재미를 더 크게 누릴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이 더 유용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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