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심리상담 실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대면상담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 강북구 심리상담 포스터. (사진=강북구 제공) [email protected]
구는 감염증 확산으로 생기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요원과 전문의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대화를 통해 대상자의 마음건강상태를 살피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담자가 고위험군이거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심리지원센터 및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센터 담당자 지정 후 격리종료 시까지 전화로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격리가 끝나고 난 뒤 대상자가 지속적인 도움을 원하면 이후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02-985-0222)로 연락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와 대면 상담 모두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물리적 방역만큼이나 심리적 방역에도 힘써야 한다"며 "우울증, 무기력증 및 감염위험에 의한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안정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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