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4·15여론조사]해남 윤재갑·무안 서삼석 1위 …큰 격차 앞서

등록 2020.04.07 19:32: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 4·15여론조사. 해남·완도·진도 후보 지지도. 2020.04.07. (그래픽=김은지)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4·15여론조사. 해남·완도·진도 후보 지지도. 2020.04.07. (그래픽=김은지) [email protected]


[해남·무안=뉴시스] 공동취재팀 = ◇해남·완도·진도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인 윤영일 민생당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여수·목포 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27.8%)에 의하면 민주당 윤 후보는 59.2%로, 25.8%를 얻은 민생당 윤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무려 33.4%포인트였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강상범 후보는 0.9%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해 12월16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여수·목포 M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현역 의원인 윤 후보(26.7%)가 민주당 소속인 윤 후보(21.8%)를 4.9%포인트로 앞섰다. 하지만 이 조사는 민주당 지지층이 분산된 다자간 대결이어서 단순비교는 불가하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지역 특성과 함께 경선을 통해 민주당 후보가 한 명으로 압축된데 따라 지지율 역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여졌다. 윤재갑 후보는 56.3%로, 18.2%를 보인 윤영일 후보를 무려 38.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해남·완도·진도 유권자 10명 중 6명은 윤 후보가 4·15 총선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해남완도진도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6.9%·무선 83.1%)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응답률은 1809명에게 전화를 걸어 503명이 응답을 완료, 27.8%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뉴시스]= 4·15여론조사. 영암·무안·신안 후보 지지도. 2020.04.07. (그래픽=김은지)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4·15여론조사. 영암·무안·신안 후보 지지도. 2020.04.07. (그래픽=김은지) [email protected]

◇영암·무안·신안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여수·목포M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5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인식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 20.5%)에서 현역 의원인 서 후보가 74.3%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이윤석 민생당 후보(15%)와 59.3%포인트 차이다. 3위는 이인호 미래통합당 후보는 2.6%의 지지응답을 받았다. 부동층(지지후보 없음·모름·응답거절)은 8.1%였다.

 경선을 거치고 부동층이 감소하면서 서 후보의 독주체제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당선 예상 후보 응답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응답자의 76.3%가 서 후보의 당선을 내다봤다. 이윤석 후보는 8.7%, 이인호 후보는 1%로 집계됐다. 서 후보 지지층의 87.8%가 서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고 이인호 후보 지지층의 70.3%와 이윤석 후보 지지층의 35.8%도 서 후보의 승리를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 영암·무안·신안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전화면접(유선 16.6%·무선 83.4%)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응답률은 2442명에게 전화를 걸어 501명이 응답을 완료, 20.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통계 보정은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