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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6명...누계 4947명 '50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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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4-07 17:54:35  |  수정 2020-04-07 19:14:03
도쿄 80명 발병 1196명으로 증가...총 10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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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7일 일본 도쿄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급증을 막기 위해 긴급사태를 선언한다. 2020.04.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일본에서 7일 들어 코로나19에 새로 136명이 걸려 확진환자가 4947명으로 늘어나고 사망자도 108명에 달했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은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오후 5시40분 시점까지 도쿄도에서 80명을 비롯해 효고현과 아치현 등 15개 도현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36명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4235명에 이르렀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4947명으로 5000명에 육박했다.

또한 전날 사이타마현과 홋카이도, 효고현, 아이치현에서 각 1명, 4명이 다시 숨지면서 일본 국내 사망자는 97명으로 증대했으며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1명을 더하면 총 108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7일 오후 5시30분부터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아베 총리는 도시 지역으로 코로나19 전파가 심각한 도쿄도와 오사카부,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효고현, 후쿠오카현의 7개 도부현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긴급사태 선언 효력은 내달 6일까지로 한다고 전한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대책 특별조치법에 근거한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조치 내용을 설명하고 국민에 협력을 당부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235명의 분포를 보면 연일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도쿄도가 전체 4분의 1 넘는 1196명이다.

이어 오사카부 428명, 지바현 278명, 가나가와현 276명, 아이치현 239명, 효고현 213명, 사이타마현 199명, 홋카이도 194명, 후쿠오카현 176명, 교토부 145명, 이바라키현 71명, 후쿠이현 65명, 기후현 59명, 이시카와현 51명, 고치현 38명, 니가타현 37명이다.

다음으로 오키나와현 34명, 오이타현 33명, 와카야마현 29명, 미야기현과 나라현 각 27명, 군마현 26명, 에히메현 23명, 구마모토현과 시즈오카현 각 21명, 시가현과 도치기현, 야마가타현, 야마나시현 각 19명, 후쿠시마현과 히로시마현 각 16명, 나가노현 14명, 야마구치현과 미에현 각 13명, 도야마현과 나가사키현, 오카야마현 각 12명이다.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 미야자키현 각 11명, 사가현 9명, 도쿠시마현과 가고시마현 각 3명, 가가와현 2명이다.

이밖에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 환자 14명,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에서 감염 확인된 사람 등을 합쳐서 84명이다.

한편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6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79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9명을 합쳐 88명이다.

6일까지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92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619명으로 총 121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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