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시스Pic]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이색 후보자는 누구?

등록 2020.04.11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류현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막이 올랐다. 이번 선거에는 ‘최다’ 맞대결, ‘최다’ 선거 출마, ‘최다’ 당선에 도전하는 후보자들과 북한 출신 후보자, 최고령·최연소 후보자, 트랜스젠더 후보자 등 이색 후보자들이 출마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국회 입성 도전장 던진 북한이탈주민 태구민(태영호)·지상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1대 총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지성호(왼쪽) 후보가 10일 서울 강남구갑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태 후보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4.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1대 총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지성호(왼쪽) 후보가 10일 서울 강남구갑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태 후보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4.11. [email protected]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 출신의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강남구갑 후보와 ‘꽃제비’ 출신 북한이탈주민인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가 21대 총선 원내 입성에 도전한다. 특히 태 후보는 탈북·망명자 중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에 출마한 첫 사례다.


<4·15 총선 최연소-최고령 후보자는 누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역구 출마자중 최연소 후보인 신민주(왼쪽, 25세) 기본소득당 은평구을 후보와 최고령 후보자인 박준영(83세) 국가혁명배당금당 종로구 후보가 6일 서울 은평구 NC백화점 불광점 인근, 종로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각각 신분증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4.1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역구 출마자중 최연소 후보인 신민주(왼쪽, 25세) 기본소득당 은평구을 후보와 최고령 후보자인 박준영(83세) 국가혁명배당금당 종로구 후보가  6일 서울 은평구 NC백화점 불광점 인근, 종로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각각 신분증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4.11.   [email protected]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최고령 후보자는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박준영 국민혁명배당금당 후보다. 박 후보는 1937년 2월생으로 83세이다. 한편 최연소 후보자는 서울 은평을에 출마하는 신민주 기본소득당 후보이다. 신 후보는 1994년생으로 25세이다. 두 후보 나이 차이는 58세.


<트랜스젠더 후보들의 선거 도전>

[서울/제주=뉴시스] 박미소·우장호 기자 = 정의당 비례대표 24번 임푸른 후보와 녹색당 비례대표 4번 김기홍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과 지난 8일 오후 제주시 대학로 인근 거리에서 각각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1. misocamera, woo1223@newsis.com

[서울/제주=뉴시스] 박미소·우장호 기자 = 정의당 비례대표 24번 임푸른 후보와 녹색당 비례대표 4번 김기홍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과 지난 8일 오후 제주시 대학로 인근 거리에서 각각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1. misocamera, [email protected]


트랜스젠더들의 선거 도전도 눈길을 끈다.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은 임푸른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와 김기홍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이다. 임 후보는 정의당 충남성소수자위원회를 만들고 위원장을 맡아 충남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결성을 주도했다. 현재 정의당 트랜스젠더 인권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제주퀴어문화축제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2017년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기획할 만큼 성소수자 인권 활동에 앞장서왔다. 김기홍 후보는 과거 SNS 발언이 논란이 돼 11일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최다 당선 도전하는 서청원 후보와 최다 출마자 서중현 무소속 후보>

[대구/서울=뉴시스]이무열, 박주성 기자 = 제21대 총선 대구 서구에 출마하는 서중현(오른쪽) 무소속 후보와 우리공화당 서청원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오후 대구 서구 내당동 시영내당아파트 입구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와 서울 강서구 방화사거리에서 서울 강서구을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박혜영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전국 출마자들 중 최다 출마자로 공직 선거 출마 15번, 국회의원 선거 도전만 8번째이고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은 서청원 상임선대위원장은 최다 당선인 9선에 도전하고 있다. 2020.04.11. lmy, park7691@newsis.com

[대구/서울=뉴시스]이무열, 박주성 기자 = 제21대 총선 대구 서구에 출마하는 서중현(오른쪽) 무소속 후보와 우리공화당 서청원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오후 대구 서구 내당동 시영내당아파트 입구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와 서울 강서구 방화사거리에서 서울 강서구을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박혜영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전국 출마자들 중 최다 출마자로 공직 선거 출마 15번, 국회의원 선거 도전만 8번째이고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은 서청원 상임선대위원장은 최다 당선인 9선에 도전하고 있다. 2020.04.11. lmy, [email protected]




서청원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후보는 이번 선거를 포함해 9선(지역+비례)에 도전한다. 서 후보는 지난 제 11·13·14·15·16·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8선 의원이다. 

대구 서구에 출마하는 서중현 무소속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 출마까지 포함해 공직 선거 출마 15회, 국회의원 도전 8회로 전국 최다 출마자가 됐다. 서 후보는 지난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겨레민주당 후보를 시작으로 제14대(1992) 민주당, 제15대(1996) 무소속, 제16대(2000) 민주국민당, 제17대(2004) 열린우리당, 제19대(2012)·제20대(2016) 선거에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공직 선거 출마 15번 중 12번 낙선했지만 3번의 당선 경험도 있다. 2007년 기초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69.37%로 당선돼 서구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 6월 구청장 재보궐 선거와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선돼 21·22대 서구청장을 역임했다.



<'리턴매치' 20년째 맞붙는 총학생회장 출신 우상호-이성헌>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대문갑 우상호(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성헌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3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 상가와 홍제동 아파트 일대에서 각각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04.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대문갑 우상호(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성헌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3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 상가와 홍제동 아파트 일대에서 각각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0.04.11. [email protected]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성헌 미래통합당 후보는 연세대학교 81학번 동기이자 서로 다른 해에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이들은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을 시작으로 이번 선거까지 포함하면 20년째 6번의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우 후보는 지난 17대, 19대, 20대를 이 후보는 16대, 18대를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대 77학번 동기 국사학과-경제학과 대결>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갑에 출마하는 유기홍(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성식 무소속 후보가 8일 서울 관악구 은천동과 서울대입구역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2020.04.11.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악갑에 출마하는 유기홍(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성식 무소속 후보가 8일 서울 관악구 은천동과 서울대입구역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2020.04.11.  [email protected]


서울대학교 77학번 동기인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성식 무소속 후보는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유 후보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김 후보는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들은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을 시작으로 엎치락뒤치락하며 당선되어 각각 국회에 입성했다. 유 후보는 17대, 19대 총선에서 김 후보는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20대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