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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3분내 검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등록 2020.04.21 14: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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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3분내 검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나노엔텍(039860)은 3분 내로 검사가 가능한 현장 진단용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노엔텍이 개발한 FREND 코로나19 검사키트는 코로나19 항원에 반응해 몸 속에서 자연 발생하는 IgG/IgM 항체를 검사한다. 반도체 설계 기술(MEMS)을 바이오에 융합한 첨단 랩온어칩 플랫폼을 이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3분이며, 최근 연이은 임상테스트에서 항체가 발현되기 시작하는 감염 8일 후 혈액 샘플의 민감일치도는 100%, 전체 샘플에서는 93%의 민감일치도를 보였다.

나노엔텍은 이번 수출허가를 시작으로, 그 동안 주력이었던 미국과 유럽에 대한 주요 거점 영업은 물론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다량의 유전자검사가 어려운 저개발국가에 항체검사 시스템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첨단 랩온어칩을 이용한 고품질의 현장진단용 코로나19 검사가 다양한 국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때와 장소, 비용, 인력에 따른 어려움이 생기지 않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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